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천공의 성 라퓨타 (문단 편집) == 제작 과정 == {{{#!folding 스즈키 토시오가 밝힌 제작 비화 ▼ ||그 무렵, 미야로부터 「천공의 성 라퓨타」의 구상을 들은 다카하타가 영국 [[웨일스]] 계곡으로 취재하러 가자고 제안했다. 그런데 야나가와의 촬영과 겹쳐서 다카하타가 갈 수 없게 되자 미야는 갑자기 소심해져서 혼자 가기 싫다고 투덜거렸다. 어쩔 수 없이 다카하타와 같이 설득해서, 출발하는 날까지 투덜거리는 미야를 [[나리타 공항]]까지 배웅해주었다. 미야는 지나칠 만큼 성실한 사람이라서, 취재하러 영국까지 왔는데 수확이 없으면 안 된다고 여겼는지 아침 일찍부터 이곳저곳을 스케치하러 돌아다녔다. 일본에 돌아와 그것을 바탕으로 그림 콘티를 만들기 시작했는데, 그때 그린 그림이 작품에 많이 반영되었다. (중략) 작품 제작에서는 중요한 때마다 다카하타가 와서 이런저런 의논을 했다. 미야는 다른 때와 달리 시나리오를 일찌감치 끝냈다. 여담이지만 「천공의 성 라퓨타」의 처음 설정은 [[코난(미래소년 코난)|코난]]이 작살을 가지고 있었던 것처럼 [[파즈(천공의 성 라퓨타)|파즈]]도 트럼펫을 가지고 다니며 모험을 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도중에 트럼펫이 사라졌다. “어? 트럼펫은 어디 갔나요?” 그러자 미야는 태연하게 말했다. “귀찮아서 없앴어.” “이야기의 구조가 [[무스카]]의 야망과 좌절인데, 이걸로 괜찮을까요? 파즈를 더 주인공답게 만드는 편이 좋지 않을까요? 파즈의 나이를 조금 올리면 캐릭터에 깊이가 나오고, 무스카의 야망과 좌절은 조금 뒤쪽으로 물러서지 않을까요?” 시나리오를 읽은 뒤, 몇 가지 의견이 생겨 미야에게 전했더니 그가 펄펄 뛰면서 화를 냈다. “이건 초등학생에게 보여줄 영화야. 파즈의 나이를 올려서 어쩌자는 건가?” 결국 처음 스토리 그대로 「천공의 성 라퓨타」는 출발했다. 그런데 내가 ‘무스카의 야망과 좌절 이야기’라고 말했을 때, 미야가 조금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미야는 무스카를 좋아한 것이다. 「[[미래소년 코난]]」으로 말하면 [[레프카]]인데, 그에게 감정을 이입하고 자신을 투영하는 것이다. [[도라(천공의 성 라퓨타)|돌라]]는 「천공의 성 라퓨타」의 제작 도중에 세상을 떠난 그의 어머니였다. 캐릭터에 자기 자신과 어머니를 투영하는 것은 스스로 생각해도 부끄러운 일이므로, 남에게 지적받고 싶지 않았으리라. 내가 시나리오의 문제점을 지적했을 때, 그가 발끈한 진짜 이유는 그것이다. 나중에 완성된 작품은 파즈와 [[시타(천공의 성 라퓨타)|쉬타]]가 조금 앞으로 나와 있다. 시나리오에 따라 그림 콘티를 만드는 과정에서 무의식 중에 두 사람을 좀 더 앞으로 내보내자는 의식이 작용한 게 아닐까? 이 작품에서 프로듀서로서 다카하타의 판단력은 놀라울 정도였다.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를 만들 때도 다른 애니메이션보다 예산을 많이 책정했는데, 「천공의 성 라퓨타」를 만들 때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나우시카의 두 배로 하지. 그러면 시간에도 여유가 생기니까.” 용기 있는 결단이었다. 또 하나는 음악이었다. 이번 영화에서 가장 고민한 부분은 음악이었는데, 미야는 음악에 관해서는 전부 다카하타에게 맡겼다. 다카하타는 무언가 결심한 듯 이렇게 말했다. “다시 [[히사이시 조|히사이시]]에게 맡기는 게 어떻겠나?” 직감이 작용한 것이리라. 더구나 한 번 말을 꺼내면 바꾸지 않는 사람이라서, 나는 그 자리에서 히사이시에게 전화를 걸어 롯폰기에 있는 그의 사무실로 직행했다. 결국 히사이시가 음악을 맡아줌으로써 「천공의 성 라퓨타」는 완성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